탄생~ 띵띵이 드디어 싹이 났다!

분류없음 2004/04/19 00:10


여의도에서 분양 홍보용으로 받은 띵띵이 호박이
드디어 싹이 났다. 물주기 시작한지 한 3주정도 됬는데
오늘 창문을 열어보니까 떡잎을 흙(비슷한 톱밥)을 뚫고 올라왔다.
얼마나 세게 뚫고 올라왔는지 톱밥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.

저 떡잎을 제일 위쪽을 뚫고 나오는데 얼마나 걸렸을까.
한참동안 천천히 펼쳐져서 올라왔을까.
아니면 웅크리고 있다가 어느순간 팍~! 하고 튀어나왔을까.
그 순간을 보지 못한게 못내 아쉬운걸.



부대에서 키웠던 그 이름모를 꽃씨는 겨우 싹티우고 며칠만에 죽어버렸는데,
이놈은 생긴 것부터가 큼직한것이 무지 튼튼해 보이는 것이 올 가을에는
호박을 한덩어리 만들어 줄 것 같다. (호박이 생기는 데 얼마나 걸리지?)

한쪽 잎은 생생한데 한쪽 놈은 뭉툭하고 색도 변한 것이 쫌 이상하긴 한데
저게 정상인 거겠지? 물로 씼어내도 닦아지질 않아서 좀 걱정이 되긴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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